인기 걸그룹 에스파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유튜브 씨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Billboard's Women in Music 2025)에서 '올해의 그룹상' 수상을 자축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제공=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스파와 블랙핑크 제니가 영향력 있는 여성 음악인을 선정하는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상'과 '글로벌 포스상'을 각각 받았다고 이들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OA엔터테인먼트가 31일 밝혔다.
에스파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유튜브 씨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Billboard's Women in Music 2025)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여성을 응원하고 모두가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잊지 못할 순간들을 경험했는데, 이는 첫걸음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더 좋은 음악으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힌 뒤 '위플래시'(Whiplash)의 영어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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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가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Billboard's Women in Music 2025) 개최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OA엔터테인먼트·Rich Polk·Christopher Polk
한편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글로벌 포스상'을 품에 안은 제니는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여성들로 가득 찬 이곳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저는 전 세계의 모든 여성에게서 영감을 받는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