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주왕산국립공원 1000ha 불타…“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단속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27010015064

글자크기

닫기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3. 27. 11:47

환경부, 피해 및 대응 상황 점검
김완섭 장관 '총력 대응' 지시
MOE_6265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 지리산·주왕산 국립공원, 환경기초시설 등의 산불 피해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총력 대응을 당부하고 있다./환경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2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날에 이어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지리산·주왕산 국립공원, 환경기초시설 등의 산불 피해 및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국립공원 피해면적은 현재 주왕산 1000ha로,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리산의 경우는 200ha까지 피해를 입었다.

환경부는 주왕산, 지리산 국립공원 산불이 지속함에 따라 27일부터 진화에 장비·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긴급 소방용수 지원을 위한 안동댐·성덕댐 방류량 증량을 산불 종료시까지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날부터 산불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전국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및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간부들에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이정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