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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매킬로이, 마스터스 전초전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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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3. 26. 14:15

PGA 투어 휴스턴 오픈 개막
GOLF/ <YONHAP NO-0888> (IMAGN IMAGES via Reuters Connect)
로리 매킬로이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격돌한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2주 앞두고 벌이는 둘의 기(氣) 싸움에 골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셰플러와 매킬로이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 70·7475야드)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 나란히 출전한다.

지난 17일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매킬로이에게 초점이 맞춰진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까지 남은 3개 대회를 모두 건너뛰거나 1차례 정도 출전하는 방안을 저울질하다가 11년 만에 이번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2014년까지 이 대회에 4차례 출전했지만 2014년 공동 7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2011년에는 컷 탈락했고 2013년에는 공동 45위로에 그쳤다.

올해는 동기부여가 남다르다. US오픈 챔피언십, PGA 챔피언십, 디오픈 챔피언십을 모두 우승한 매킬로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마스터스 우승만 남겨놓았다. 컨디션이 최상인 올해 대회를 우승의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PGA 투어 통산 상금 1억 달러 돌파도 눈앞에 뒀다. 매킬로이는 통산 9970만9062 달러를 거둬들여 1억 달러 돌파에 29만938 달러만 남겨놓은 상태다. 이번 대회 5위 상금이 38만9500달러다. 매킬로이가 5위 이내에 들면 통산 상금이 1억 달러가 넘어간다.

반면 셰플러는 올 시즌 초반 부진하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승을 수확하고 상승세를 이어 마스터스에 나서기를 계획하고 있다. PGA 공식 홈페이지 PGA투어닷컴은 셰플러를 파워 랭킹 1위로, 매킬로이를 2위로 꼽았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지만 대회장소에 대한 이점 때문에 셰프러가 근소하게 앞선다고 판단했다. PGA투어닷컴은 "메모리얼 코스에서는 셰플러가 두 번 준우승한 경험에다 이 코스 평균타수가 68.38타로 좋다"고 짚었다. 거주지와 가까워 셰플러에겐 라운딩 환경이 친숙하다. 반면 매킬로이는 메모리얼 코스가 처음이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6), 김시우(29), 이경훈(33)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 코스가 긴 특성을 감안하면 올 시즌 평균 비거리 300.4야드를 날리고 있는 이경훈의 선전이 기대된다.

GLF-SPO-USP-ARNOLD-PA... <YONHAP NO-2043> (Getty Images via AFP)
스코티 셰플러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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