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수산물 할인·사회복지시설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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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의 '2025년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지방자치단체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3000만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 6개 수협이 공동으로 진행한 대대적인 판촉할인 행사와 취약계층 꾸러미 지원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2억 9600만원을 투입한 청정 제주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로 약 8000명 할인혜택을 받아 싱싱한 수산물을 즐겼다. 135곳의 사회복지시설에도 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했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에서 제시한 사업추진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12개 참여 신청 지자체 중 부산, 전남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자체 예산 지방비 1억 3000만 원을 추가해 올해 총 2억 6000만원을 마련했다. 이 돈은 제주 수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행사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을 통해 내수시장 확대와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지원하겠다"며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