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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모든 건 제자리로” 의미심장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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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3. 06. 14:16

래퍼 노엘(왼쪽)과 장제원 전 국회의원./노엘 SNS‧아시아투데이 DB

래퍼이자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아들인 노엘(장용준)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시선을 끈다.

노엘은 지난 4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모든건 제자리로 돌아갈거야 기다려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원 게시글은 지난해 12월 작성한 것으로, 4일 수정됐다고 표시가 돼있다.

노엘의 메시지는 공교롭게도 부친 장제원 전 의원의 성폭력 의혹 보도가 나온 직후에 나와 각종 추측을 자아낸다.

앞서 5일 서울경찰청이 지난 2015년 장 전 의원이 부산의 모 대학 부총장 재직 당시 비서였던 A씨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다는 진술을 포착,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 경찰이 확보한 문자에는 장 전 의원이 A씨에게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하느냐” “전화를 받아달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이런 의혹에 대해 “고소 내용은 거짓”이라고 적극 부인하며 “어떠한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는 말과 함께 “당을 잠시 떠나겠다.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고 자신의 SNS에 해명했다.

한편 노엘은 텔레비전 오디션 ‘고등래퍼’를 시작으로 ‘쇼미더머니6’등 힙합 음악프로그램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2019년 음주운전, 2021년 무면허 음주운전, 음주측정거부, 경찰 폭행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받고 2022년 10월 출소했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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