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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맘’ 논란에 입 연 이수지… “오해 있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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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승인 : 2025. 03. 06. 10:32

/핫이슈지 유튜브 갈무리
'대치맘' 패러디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최근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수지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의 게스트로 출연해 "상황이 내 맘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며 입을 열었다.

DJ효정이 유튜브 '핫이슈지'의 화제성과 인기에 대해 언급하자, 이수지는 "100만 구독자가 되면 소고기 회식을 하자는 말이 있었다"며 "채널을 처음 만들고 세 달 정도에 1~2만 정도면 괜찮겠다 싶었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너무 반응이 좋아 겸손하고 붕 뜨지 말자 싶다"고 말했다.

효정이 "6개월 안에 100만이 될 것 같다"고 하자, 이수지는 "6개월 뒤면 8월이다. 수영복을 입을 시기"라며 "그거 입고 슈블리맘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가장 공 들인 캐릭터에 대해 묻자 "매 캐릭터가 다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대치맘'을 업로드 한 날도 '추억으로 남기자'라는 마음이 있었다. 근데 반응이 크게 와서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데?'라는 부담감도 있고 오해도 있는 것 같아서 아쉽다"고 밝혔다.

이수지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학부모를 패러디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상을 올렸다. 이수지는 영상 속에서 몽클레르 패딩을 입고 샤넬 가방을 든 차림으로, 자녀 학원 라이딩 다니는 모습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700만 회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수지가 입은 몽클레르 패딩은 "이제 못 입겠다"며 중고거래 플랫폼에 매물로 대거 업로드 됐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자녀 라이딩 영상을 공개했던 배우 한가인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한가인의 영상에 악성 댓글이 이어졌고, 결국 한가인 측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전환한 바 있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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