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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는 5일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친필 편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비 신랑과 관련헤 소속사인 C9엔터테인먼트는 "윤하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가족·친지만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 이상의 내용은 사생활이므로 알려드릴 수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1988년생으로 지난 2004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윤하는 '비밀번호 486'와 '우리 헤어졌어요' 등을 히트시켰다. 2022년에는 '사건의 지평선'으로 차트에서 역주행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