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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AI 비서 갖춘 갤S25 공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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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1. 20. 17:18

일일 브리핑 서비스 등 빅스비 기능 강화
갤럭시s25 공식이미지-vert
IT팁스터 등을 통해 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S25 홍보 이미지.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공개하는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의 AI(인공지능)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음성 비서 '빅스비'와 AI를 결합해 초개인화된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3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산호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를 열고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S25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를 포함해 갤럭시 S25 슬림까지 총 4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기능을 '사용자 맞춤형 경험'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 이번 갤럭시S25는 음성 비서 서비스 빅스비를 삼성의 '가우스', 구글 '제미나이' 등 거대 언어 모델(LLM)과 연결해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정보를 찾아주는 기능 등이 포함된다. 빅스비가 단순한 명령만 처리하던 기존 수준에서 벗어나 LLM을 통해 더 복잡한 명령 수행과 대화형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

새로 추가되는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매일 아침 사용자 맞춤형의 일정, 건강 상태, 오늘의 날씨 등을 알려주는 일일 브리핑 서비스다. 사용자의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을 더욱 생산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새 알림 시스템인 '나우바' 기능도 도입된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하단에 일정, 음악 감상, 통역, 헬스 등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직관적으로 표시해 준다.

또한 빅스비를 호출해 즉각 음성으로 검색하면 구글 제미나이가 관련 정보를 알려주고 이를 브리핑해주고 요약과 메시지 전송등 까지 가능하다. 촬영된 영상에서 원하는 화자, 객체 등의 소리를 구별해 원하는 대로 음성 편집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도 생겼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갤럭시 S25 시리즈로 애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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