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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이 헌법재판에 출석하기 위해서는 신변안전과 경호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변호인단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불법무효인 체포영장을 계속 집행하려고 시도하고 있어 신변 안전과 불상사가 우려된다"면서 "안전문제가 해결되면 언제든 출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헌재는 14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정식 변론을 시작으로 16일, 21일, 23일, 2월 4일까지 총 5차례 재판기일을 미리 지정했다. 윤 대통령 사건은 지난달 14일 접수돼 첫 변론까지 31일이 소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