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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 사업' 신규사업 공모(전국 3곳)에 경북 청도군 화양읍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시작하는 이 사업은 늘어가는 농촌 빈집을 정비해 농촌의 생활 인구를 늘이자는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부터 3년간 지구당 총사업비 21억원(국비+지방비)이 투입돼 빈집을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 공간 등 지역 주민들과 유입 인구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꾼 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역 주민 등 민간 참여. 사업기획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민간이 지자체와 공동 기획하고, 사업대상지 주민을 포함한 사업추진협의체도 구성해 사업의 지속성을 높인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청도군은 화양읍 다로리, 삼신리, 송금리 일원의 빈집 10개를 마을호텔 8동, 마을 영화관 1동, 마을 서점 1동으로 조성다.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기업인 사회적기업 다로리인이 참여해 마을 호텔 8동을 장기 스테이 3동, 단기 스테이 2동, 게스트 하우스 3동으로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귀농 귀촌인들의 정착을 돕게 된다.
경북도는 철저한 준비로 앞으로의 유사 공모사업에 지원하고 새로운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의 농촌마을 유휴자원(빈집) 조사가 끝나면 시군별 빈집 정비 계획을 세워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하반기부터 농식품부가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키로 하는 등 농촌 유입 인구의 주거문제 해소하는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은 소유주 동의를 얻은 활용가능한 빈집을 지역의 공인중개사가 매물로 등록해 거래를 중개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신규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귀농귀촌인이 마음 놓고 농촌에 정착할 수 있게 하고 농촌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