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900조 찍은 지 2주 만에 거둔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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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종가 기준 전날 대비 0.96%(1600원) 오른 16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첫 거래일(1월 2일) 종가(12만8500원)보다 31.6% 오른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1.57%(83.02포인트) 오른 5371.10포인트 마감했다.
장 초반 내림세로 시작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1시께 오름세를 탔지만 등락을 반복했다. 오후 1시 41분 상승 전환한 삼성전자는 오후 2시 40분 16만94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개인과 기관이 삼성전자 물량을 각각 1351억원, 6502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시총 1000조원 달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에는 글로벌 인공지능(AI)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메모리 가격이 급등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메모리 수요가 커지면서 이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작년 4분기 삼성전자는 분기 기준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올 해 연간 영업이익이 13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엔 최창원 SK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10대 그룹 대표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한 올해 첫 행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