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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지휘’ 합수단, 백해룡 파견 조기 해제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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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5. 12. 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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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경정이 지난 10월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리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이 백해룡 경정의 파견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은정 동부지검장의 지휘를 받는 합수단은 대검찰청에 백 경정의 파견 해제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 경정의 파견 기간은 당초 지난달 14일까지였지만, 동부지검이 대검찰청에 파견 연장을 요청해 내년 1월 14일까지로 연장된 상태다.

그동안 백 경정과 합동수사단은 세관 직원들에 대한 마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수사자료 공개, 압수수색영장 기각 등을 두고 공개적으로 입장 차를 보여왔다.

백 경정은 지난 17일에는 자신이 신청한 압수수색영장을 합수단이 기각했다며 영장과 기각 처분서를 공개하며 반발했다.

이에 합수단도 1시간 30분 만에 반박 입장문을 내 수사서류 유포가 반복되는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엄중한 조치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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