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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작가가 된다”…대구 달서구, 전국 첫 ‘디지털 갤러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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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2. 14. 14:48

주민창작 실감미디어 플랫폼 전국 첫 오픈
디지털체험센터, 메타버스체험관서 상영
251214-08 달서구, 전국 최초 주민창작 실감미디어 전시플랫폼 「달서 디지털 갤러리」정식 오픈 사진
전국 최초 주민창작 실감미디어 전시플랫폼 '달서 디지털 갤러리'정식 오픈./대구달서구청
대구 달서구는 오는 15일부터 주민이 직접 제작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전시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전시플랫폼 '달서 디지털 갤러리'를 정식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달서 디지털 갤러리는 전국 최초의 주민창작 실감미디어 전시플랫폼으로, 주민들이 이미지·영상·글 등 디지털 자료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달서디지털체험센터와 달서메타버스체험관 내 실감미디어실에서 이를 상영·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민들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한 뒤 전시 일자와 장소를 예약하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개인 창작물은 물론 가족 추억 사진, 학교·기관 활동 기록 등 다양한 콘텐츠 전시가 가능하며, 기념일이나 행사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은 달서구 스마트도시 주민조직인 리빙랩 회원들과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기획부터 구현까지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달서구는 이를 주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완성하는 새로운 디지털 문화 공간"이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주민 참여 서비스를 확대해 디지털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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