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덴탈 중심 선언 대구, 심포지엄 열고 경쟁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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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호텔수성 수성스퀘어에서 열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앞두고 전문가 논의를 통해 유치 논리를 강화하고 치의학 연구·산업 중심지로서 대구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구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두고 지난 10월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에서 보건복지부가 '내년 중 공모' 방침을 밝힌 이후 본격화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행보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우경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학술이사는 K-덴탈 산업의 미래 비전을, 류인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와 정세환 국립강릉원주대 교수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역할과 사명을 각각 제시했다. 이어 이원혁 대구유치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에서는 대구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산업적 강점을 바탕으로 한 유치 전략이 논의됐다.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대 치의학 산업 도시로, 관련 기업 42개사와 종사자 1600여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액과 부가가치 규모는 전국 상위권에 해당한다. 특히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다수의 의료 국책기관이 집적돼 기초연구부터 임상·사업화까지 연계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홍성주 시 경제부시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되면 대구는 글로벌 치의학 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대한민국 치의학 연구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심포지엄 사진 1](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2m/14d/2025121401001253500073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