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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2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호텔인터시티 머큐리홀에서 '2025 대전 청년일자리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 김도형 대전고용노동청장, 최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과 대학, 청년공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의 주요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청년고용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사업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 △청년인턴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사업별 참여자의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하고 멘토로 활동 중인 오모 씨,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후 독서지도사로의 꿈을 키운 최모 씨 등 다양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현장에서 공유됐다.
또 청년인턴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정착에 성공한 진모 씨, 대전형 코업 프로그램으로 진로 방향을 확립한 손모 씨의 사례가 발표돼 공감을 얻었다.
대전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2026년에도 협력체계를 이어가 '대전형 청년고용 협력모델'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청년의 '경험-성장-정착'을 연결하는 정책적 연계와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청년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뜻깊은 성과를 거둔 청년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함께 노력한 운영기관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형 대전고용노동청장은 "대전시와 함께 튼튼한 청년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