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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5]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개막 직전 ‘축제의 현장’ 방콕 시암 파라곤, 팬들 열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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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플레이포럼팀 기자

승인 : 2025. 12. 14. 18:15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5' 영광의 우승자를 가리는 대망의 마지막 3일차 경기를 앞두고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현장이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우승컵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파이널 데이를 기념하듯 경기장 안팎은 PUBG 이스포츠의 거대한 축제 현장의 모습을 보였다.

◆ 우승컵 앞에서 멈춘 팬들의 발길... 'PUBG UNITED 2025' 현장 열기
PGC 2025 현장 /사진=김동욱 기자
경기장 입구부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PGC 2025의 황금빛 우승 트로피였다. 날카롭게 솟아오른 트로피는 챔피언의 영광을 상징하며 이를 배경으로 대형 이미지가 비춰지는 메인 무대 역시 마지막 혈투를 준비하는 듯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장에는 'PUBG UNITED 2025'라는 타이틀 아래 다채로운 팬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다. 미션 수행 공간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부스에는 경기 시작 훨씬 전부터 수많은 팬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고, 특히 PGC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에는 역대 PGC 우승 헬멧들이 전시되어 팬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PGC 2025 현장 /사진=김동욱 기자
팬들은 팀 로고가 박힌 티셔츠를 입거나 선수들의 이미지가 담긴 포스터에 사인을 받는 등 막바지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모인 팬들은 마지막 6개 매치에서 펼쳐질 역대급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못하며, PGC 2025 피날레를 즐길 준비를 마쳤다.

◆ 한국 팀, 3일차 대반격 준비...DN 프릭스 '5위 급상승' 주목
PGC 2025 현장 /사진=김동욱 기자
2일차까지 총 12개 매치가 진행된 현재 PGC 2025의 리더보드는 혼전 양상을 보이며 마지막 날의 치열함을 예고했다. 현재 종합 1위는 FS가 차지하며 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섰다.

한국 팀들은 2일차 DN 프릭스의 극적인 반전을 통해 중위권 경쟁력을 확보하며 3일차 대반격을 노리고 있다.

DN 프릭스는 2일차 치킨 1개를 포함, 꾸준한 득점으로 종합 순위를 크게 끌어올려 한국 팀 중 가장 높은 종합 5위를 기록했다.

T1은 1일차 상위권에서 잠시 주춤하며 7위로 내려앉았으나, 언제든 킬 포인트를 폭발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배고파는 2일차에서 치킨 1개를 획득하며 포인트를 쌓았다. 마지막 파이널 3일차를 앞두고 종합 9위를 기록. 

FN 포천은 종합 10위로 중위권에서 꾸준히 킬 포인트를 올리며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종합 15위로 마지막 날 대량 득점을 통해 최하위권 탈출을 노린다.

14일 펼쳐질 파이널 마지막 3일차 6개 매치에서 한국 팀이 FS를 비롯한 상위권 팀들을 따라잡고 PGC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GC 2025 현장 /사진=김동욱 기자
김동욱 플레이포럼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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