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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하남 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 사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적설 이후 도로 결빙 및 시야 악화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다고 보고 선제적 대응을 강화했다.
시는 강설 30분 전까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제를 사전 살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설차 35대, 인력 50명, 제설제 800톤을 확보해 대로와 언덕길 등 사고 취약 구간부터 작업을 진행한다.
골목길, 육교, 횡단보도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에도 공무원 등 가용 인력을 총투입해 누락 구간 없이 제설 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필요 시 비상 인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급격한 기온 하강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 점검과 난방시설 사전 확인 등 한파 대비책도 병행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며 "강설 시 대중교통 이용과 '내 집 앞 눈 치우기' 실천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