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하남시, 13일 폭설대비 제설비상체계 본격 가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12010006984

글자크기

닫기

하남시 박준성 기자

승인 : 2025. 12. 12. 15:10

도로 제설 모습./하남시
도로 제설 모습./하남시
하남시가 오는 13일 예보된 강설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위한 종합 제설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남 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 사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적설 이후 도로 결빙 및 시야 악화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다고 보고 선제적 대응을 강화했다.

시는 강설 30분 전까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제를 사전 살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설차 35대, 인력 50명, 제설제 800톤을 확보해 대로와 언덕길 등 사고 취약 구간부터 작업을 진행한다.

골목길, 육교, 횡단보도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에도 공무원 등 가용 인력을 총투입해 누락 구간 없이 제설 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필요 시 비상 인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급격한 기온 하강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 점검과 난방시설 사전 확인 등 한파 대비책도 병행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며 "강설 시 대중교통 이용과 '내 집 앞 눈 치우기' 실천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준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