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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청년명랑운동회'에서 한 청년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시 정책에 반영돼 추진된 것으로, 청년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취업·주거 등으로 교류 기회가 줄어든 청년들이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티타임 대화, 전문가 코칭, 팀 레크리에이션, 로테이션 대화 등으로 서로의 가치관과 관심사를 나누며 관계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모집은 시작과 동시에 큰 관심을 받았다. 남녀 각 20명 모집에 약 190명이 지원해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마감까지 문의가 이어지는 등 열기가 높았다.
행사는 12월 11일 오후 7시 미사 '8515카페'에서 진행돼 따뜻한 분위기 속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편하게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었다", "지역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들 수 있어 의미 있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렘원하남이 청년들이 건강한 관계를 쌓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제안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 실제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년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