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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넷플릭스 ‘나이브스 아웃’과 손잡고 EV5 글로벌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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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12. 12. 12:05

대중적 인기 얻은 작품과의 협업으로 젊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
"고객 선호 반영한 다양한 협업 시도…새로운 고객경험 전하기 위해 노력"
251212 (사진) 기아, '더 기아 EV5 x 나이브스 아웃-웨이크 업 데드 맨' 글로벌 파트너십 캠페인 시행
기아, '더 기아 EV5 x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글로벌 파트너십 캠페인 시행. /기아
기아가 넷플릭스 신작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과 협업해 전동화 SUV EV5의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대중적 인기를 확보한 글로벌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EV5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12일 EV5의 차별화된 전동화 패밀리 SUV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Wake Up Dead Man: A Knives Out Mystery)'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십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한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로, 주인공 브누아 블랑이 새로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기아는 작품의 스릴러적 긴장감과 EV5의 실내 공간성·편의 사양을 결합한 캠페인 영상 시리즈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인 'Home away from home(집을 떠나 마주한 두 번째 집)' 을 강조했다. EV5의 넓은 실내,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폴드&다이브(풀 플랫) 기능 등 패밀리 SUV 특화 사양을 영화 세계관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보여주는 방식이다.

앞서 4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영화 트레일러와 연계해 EV5 내부를 '사건 현장'으로 설정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새로 공개된 30초·60초 분량의 메인 영상 두 편은 EV5 내부에서 벌어진 사건을 탐정이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리즈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와 EV5의 편안한 공간감이 대조를 이루며 몰입감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협업은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총 6개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EV5의 글로벌 출시 시점에 맞춰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은 "고객 선호를 반영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해 '더 뉴 스포티지?오징어 게임2' 협업 마케팅에 이어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다양한 글로벌 IP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콘텐츠 기반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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