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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법무법인 린, 스테이블코인 시장 활성화·보안 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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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승인 : 2025. 12. 12. 11:22

규제 체계·지급결제 활용·정보보안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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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스테이블코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규제 합리화와 정보보안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논의가 국회에서 이뤄진다.

삼정KPMG는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활성화와 정보보안의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주최하고, 삼정KPMG와 법무법인(유) 린이 공동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기술적 과제, 블록체인 환경에서의 정보보안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지급결제 혁신과 규제 체계 설계, 보안 리스크 대응을 중심으로 정책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황태영 삼정KPMG 상무가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 과제와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고동원 법무법인 린 미국변호사가 글로벌 사례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 구축 방안을 설명한다.

박순영 변호사는 지급결제 패러다임 변화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규제 개선 필요성을 짚고, 강원모 미국변호사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부합하는 규제 패러다임 전환 방향을 제시한다.

보안 세션에서는 신광근 삼정KPMG 상무가 블록체인 환경에서의 정보보안 위험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아키텍처 구축 전략을 발표한다. 천희승 변호사는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정보보안 규제 체계 정립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삼정KPMG와 법무법인 린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 패널토론이 열려 스테이블코인 활용 확대와 보안 안정성 확보를 둘러싼 쟁점을 심층 논의한다.

김진귀 삼정KPMG 컨설팅 부문대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실질적 활용과 보안 안정화를 동시에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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