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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 완도중앙초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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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12. 12. 11:55

바르게살기 전남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가 완도중앙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바르게 전남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완도중앙초등학교에서 제5차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2일 바르게살기 전남협의회에 따르면 교육에는 1·2학년 학생 250여 명이 참여해 교통안전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횡단보도 안전한 건너기 △신호등 의미 이해 및 보행신호 준수 △차량 사각지대 확인 △보행 중 스마트기기 사용의 위험성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속도 위험성, 보호장구 착용 필요성, 안전 이용 요령 등을 집중 안내하며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주영 전남협의회장이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완도군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전라남도와 전남교통연수원이 후원했다.

교육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교통안전 퀴즈 이벤트가 함께 운영돼 정답자에게 문화상품권을 전달했으며, 학생들에게 노란 안전우산을 나눠주는 활동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박주영 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특히 킥보드 사고가 늘고 있는 만큼 올바른 교통습관 형성을 위한 조기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남도와 전남교통연수원의 협력으로 더욱 전문적인 교육이 가능해진 만큼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충환 완도군협의회장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교육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며 "완도군에서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는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안전뿐 아니라 탄소중립,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안전 등 다양한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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