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3003억원, 당기순이익은 5.2% 늘어난 25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30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면서 강점인 차별화된 리스크관리 시스템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재차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2분기는 미국발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자본의 효율적인 집행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양질의 자산을 기반으로 금융수지 부문에서 개선된 실적을 시현했고, 운용자산 증가와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자산운용(Trading) 부문 수익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한 자산관리(WM) 부문도 고객 수와 예탁자산 증가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이 개선되며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 400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 7000억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고객 예탁자산은 24조 3000억원에서 35조 4000억원으로 11조 2000억원 급증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