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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많이 마시면 위험?” ‘저속노화’ 박사, ‘유퀴즈’ 내용 반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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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8. 11. 16:29

"과장된 정보로 공포심 유발"
11일 밤 9시 유튜브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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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박사(서울시 초대 건강 총괄관)/서울시
'저속노화' 열풍을 이끈 정희원 박사(서울시 초대 건강 총괄관,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최근 tvN 예능 '유퀴즈'에 소개된 건강상식에 대한 반박을 예고했다.

정 박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 커뮤니티를 통해 그는 최근 한 방송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심장 전기가 끊겨 사망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저나트륨혈증이 생긴다', '저염식은 오히려 위험하다' 등의 주장이 소개돼 큰 관심과 동시에 많은 분들께 혼란을 주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와 같은 주장은 의학적으로 과장되었거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내용이 많으며, 일부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불필요한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1일 오후 9시에 대한신장학회 이사이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전문의이신 김세중 교수님을 모시고, 해당 내용과 관련해 라이브 토크 방송을 진행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의 댓글 창은 비활성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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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유퀴즈'에 출연한 이계호 충남대 화학과 명예교수(왼쪽)./tvN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유퀴즈'에는 이계호 충남대 화학과 명예교수가 출연해, 저나트륨 혈증 위험을 높이는 잘못된 건강 상식 3가지를 소개했다. 당시 이 교수는"물을 과하게 마시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저나트륨 혈증을 부를 수 있다", "저염식은 건강한 사람에게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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