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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자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며 "엄중한 현실에 무거운 책임감부터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법이 다시 국민과 약자의 방패라는 본래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따뜻한 법무행정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인사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자는 이날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정 후보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4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온 '최측근 인사'로 평가된다. 정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당내 비주류였던 2017년 대선을 시작으로 세 차례의 대선 도전을 모두 함께했다. 그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형사사법체계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