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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란특검’ 서울고검 출석···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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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5. 06. 28. 10:19

채명성·김홍일 등 변호사 입회 예정
윤 전 대통령 동의시 심야 조사 가능
결국 현관으로 출석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YONHAP NO-3067>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고 있다./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특검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28일 오전 검은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오전 9시 55분께 내란 특검이 있는 서울고검 현관 앞에서 내렸다.

검은 양복에 적색 넥타이를 멘 윤 전 대통령은 채명성·김홍일·송진호 변호사와 함께 차에서 내린 뒤 '조은석 내란 특검을 8년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마주하게 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이번에도 진술거부권 행사하실 건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대통령경호처에 군사령관들 비화폰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을 중심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이 동의할 경우 심야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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