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애 소식을 깜짝 고백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박재한)이 "봉사활동을 하다가 여자친구를 만났다"고 털어놨다.
23일 '부기빌리지' 인스타그램에는 빠니보틀이 경북 안동 산불피해 복구현장을 돕는 소감을 담은 짧은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빠니보틀은 "산불 때문에 많은 면적이 불탔고 죽은 나무에도 그을은 흔적이 있다"며 "그중에도 풀이 핀 흔적을 보면서,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너무 오래 걸리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빠니보틀은 "저도 봉사활동하면서 여자친구를 만났다"며 "불순한 의도로 왔다가... 코가 꿰어가지고 도망도 못 가고, 계속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봉사를 하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여자친구 만들러 오세요. 근데 100%는 아니라는거"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산불 피해현장을 찾은 소감에 대해 "기부 릴레이 때는 저 하나 때문에 더 효과가 날 것 같지 않아서, 직접 복구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기부, 봉사 안해도 되니까 안동 소주 많이 사주세요"라고 팬들에게 안동 지역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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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누리꾼들은 댓글로 "살이 빠져서 보기 좋아졌나 했더니 봄이 와서 그랬구나", "빠니 좋은일만 있길", "멋진 빠니님 좋은 영향력, 축하드려요"라며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앞서 빠니보틀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동파 점술을 체험하던 중 "여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