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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성매매 의혹 허위, 계약 해지는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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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6. 22. 11:33

소속사 측 합의 없이 20억 요구…해지 뒤 바로 의혹 보도
"허위 기사 고소·무고죄 대응…끝까지 책임 묻겠다"
주학년
주학년 SNS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입장을 밝혔다.

주학년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주간문춘 보도 전 사진이 찍힌 사실을 먼저 알고 즉시 소속사에 상황을 설명했으며 잘못을 인정하고 멤버들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20억 원 이상의 합의금과 위약벌을 요구했고 협의의 여지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주학년은 17일 해지 합의서에 서명하지 않자 소속사가 곧바로 탈퇴를 발표했고 이후 성인비디오(AV) 배우와의 만남·성매매 의혹 보도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기사들을 근거로 왜곡 보도가 이어졌고, 허위 사실로 성매매 혐의 고발까지 당했다"며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조작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허위 보도 기자를 고소하고 해당 언론사와 고발인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하며 "응원해주는 이들을 위해 끝까지 버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학년은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의 한 프라이빗 술자리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동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멤버들과 논의 끝에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결정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주학년은 성매매 의혹이 제기된 직후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고 탈퇴나 계약 해지에 동의한 적도 없다"며 "소속사가 해지 사유를 조작하려 한다"고 반박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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