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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관, 유학 등 비자 인터뷰 재개…SNS 개인정보 공개 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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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6. 20. 16:48

USA-TRUMP/HARVARD-KENNEDY <YONHAP NO-3411> (REUTERS)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버드대학교 전경. /로이터연합
주한미국대사관이 J(유학)·M(직업훈련)·F(연수 및 교수) 비자가 대상 유학 비자 인터뷰 신청을 다시 받기 시작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20일 "대사관은 곧 F, M, J 비이민 비자 신청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신청자는 비자 일정 웹사이트에서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대사관은 "새로운 지침에 따라 비이민자 비자 분류 F, M, J에 해당하는 모든 학생 및 교환 방문자 신청자에 대해 온라인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철저한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 심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F, M, J 비이민 비자 신청자는 모든 소셜 미디어 프로필의 개인정보 설정을 '공개'로 조정하도록 안내받게 된다"고 했다.

미 국무부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외국인 유학생·연수생 등에 대한 입국 비자 발급 관련 절차를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무부는 학생 비자 신규 신청자 중 자신의 SNS 계정 게시물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사람은 비자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또 각국 주재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비자를 심사하는 영사관 직원들은 비자 신청자들이 "미국의 국민, 문화, 정부, 기관, 또는 건국 이념에 대해 적대적 성향을 보이는지" 살피라는 지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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