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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디지털허브는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대응을 목적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산업용지 내 3만4000여㎡ 부지 규모로 건립하는 곳이다. 총사업비는 약 6000억원으로, LH는 이로 인해 2500여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LH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입주기업 대상지 및 기반 시설 조성을 적기 추진한다. 또 사전 준비를 거쳐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LH가 남양주왕숙에 대기업을 유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우리은행·남양주시와 남양주 왕숙 자족용지 내 '우리금융 디지털 유니버스' 투자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 왕숙 신도시의 자족성 확보는 물론 왕숙지구에 청년과 스타트업이 모이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공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고품질 공공주택을 품은 남양주 왕숙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