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해석으로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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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는 1994~1995년 영 챔프에 연재된 청춘 느와르 만화로, 누적 발행 부수 100만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청년 세대의 분노와 방황, 좌절과 성장통을 그려 '비트 신드롬'을 일으켰다.
1997년에는 정우성·고소영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돼 흥행에 성공했다. "나에겐 꿈이 없었어" "17대 1 싸움" 등 명대사와 함께 정우성은 청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의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해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도록 재해석된다. 제작사는 "지금의 청춘을 대변할 새로운 '민'의 등장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비트'는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