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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시 주석과 성과 만들기로…새로운 한·중 관계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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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6. 11. 09:25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식당 직원과 인사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식당을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하는 모습을 11일 SNS에 공개했다./제공=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새로운 한·중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전날 시 주석과의 통화를 소개하며 이 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국 간 인적·문화 교류, 경제 협력 등 성과를 만들어가기로 뜻 모았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한 만큼, 긴밀히 소통하며 새로운 한중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재가한 '3대 특검법안(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이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 1호 법안으로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순직해병 특검 등 3대 특검을 출범한다"며 "내란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뜻이 국정 전반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실 구내식당과 매점을 찾아 직원들과 기자들을 만난 것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 주시는 여사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며 "이어 들린 매점에서 기자 분들과도 마주쳐 짧지만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숨 가쁘게 흘러간 하루 역시 민주주의를 위해 앞장서 싸워주신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깨닫는다"며 "6·10 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진정한 민주공화국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인 10일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이재명의 오늘,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냈다.

이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을 통한 국민 보고를 당분간 이갈 것으로 전망된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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