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오른쪽)와 RM이 10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 /연합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김남준)과 뷔(V·김태형)가 10일 전역한다. 이달 중 나머지 세 명의 멤버까지 국방의 의무를 마치게 되면서 7인 멤버 전원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RM과 뷔는 10일 오전 강원 춘천 인근에서 제대 신고를 할 예정이다. RM은 15사단 군악대, 뷔는 육군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했다.
BTS의 맏형인 진(김석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전역 후 솔로 활동 중이다. 지민과 정국은 이달 11일 전역 예정이며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인 슈가(민윤기)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멤버들의 전역을 맞아 서울 용산구 사옥 외벽에 BTS 팬덤 '아미'의 로고와 '위 아 백(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걸었다. BTS의 데뷔일인 6월 13일부터 29일까지 볼 수 있다. 또한 오는 13~14일 BTS 데뷔 12주년을 맞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2025 BTS'가 개최된다.
한편 13~14일 제이홉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콘서트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예정인데, 팬들은 전역한 BTS 멤버들이 이 공연 무대에 깜짝 등장할지 기대감에 들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