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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홍보관을 준비하며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들이 홍보관에서 직접 포스코이앤씨가 제안서에 담은 모든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우선 글로벌 설계사이자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 소속인 '유엔스튜디오(UNStudio)'의 벤 반 베르켈과 협업해 한강 물결의 곡선미를 모티브로 자연과 도시적인 느낌으로 외관을 표현한 단지 모형도를 배치했다. 조망 특화를 반영한 두 쌍의 스카이브리지까지 표현해 실제 어떤 느낌으로 건물이 지어질지 체감할 수 있다는 게 포스코이앤씨 측 설명이다.
나아가 포스코이앤씨는 전체 조합원에게 제공될 한강 조망 프리미엄에 대한 궁금증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술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재개발을 통해 들어설 오티에르 용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용산역부터 용산국제업무지구까지 연결한 '포스코 빅링크'도 확인할 수 있게 연출했다. 포스코 빅링크는 실제 실행을 위해 철저한 사전 타당성 검토를 마친 계획으로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방향과도 부합해 조합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세대 내부 인테리어, 주요 마감재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과 유산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한국인 최초로 세계 100대 디자이너에 이름을 올린 양태오 작가의 설계를 기반으로 예술적 감각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홍보관 내 '오티에르 라운지'에서는 세무사를 배치했다. 조합원들에게 1:1 VIP 맞춤형 세무 상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의 새로운 주거 평면기술인 '플렉시폼(FLEXI-FORM)'을 기반으로 조합원 니즈에 따른 공간계획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LTV 160% 보장,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대출 없고 이자 없는 입주 시 100% 분담금 납부 등 기존 정비사업에서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사업 및 금융조건을 조합 측에 제시했다"며 "이 조건들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브리핑 룸에서 직접 조합원들에게 안내해 조합의 신뢰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