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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 코인, 내달 3일 상폐 확정…단기 투기수요 유입에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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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6. 04. 10:38

단기 투기 수요 유입 추측
내달 상장폐지를 앞둔 가상화폐 넴(XEM)이 지난 3일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3일 업비트에서 XEM/KRW 마켓 기준 전일 대비 12.82% 올랐다. 장중 고가는 16.82원, 저가는 13.74원을 기록, 24시간 거래량은 약 9억 7000만 XEM, 거래대금은 1547억 원을 넘겼다.

이와 같은 현상은 다음 달 상장 폐지를 앞두고 단기 투기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시장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업비트는 지난 5월 19일 넴을 거래유의 조정으로 지정, 지난 2일에는 오는 7월 3일 오후 3시부터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 예정을 공지했다.

업비트는 중요사항에 대한 공시 여부 및 정도, 보유자 의사결정 참여 가능성, 프로젝트 실재성과 지속 가능성 등을 이유로 들며 "거래 유의 종목 지정 후에도 이런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지원 종료 후에도 8월 4일까지 출금 지원은 할 수 있다.

한편 넴은 4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15.8원에 거래중이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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