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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로 예술 보여준다” 금호건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에 미디어파사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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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5. 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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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타시티 아테라 썬큰광장 미디어파사드 적용 이미지
금호건설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조성 중인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에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인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다. 건물 외벽에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이나 조명을 설치해 영상이나 그래픽을 연출하는 방식이다. 도심 속 건축물을 캔버스 삼아 예술을 구현하는 미디어아트 장르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인 해당 단지의 중앙엔 수경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썬큰(지하에도 자연광이 들도록 조성한 공간)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되며, 광장 외벽에는 가로 10m, 세로 5.5m의 LED 전광판이 설치된다. 해당 전광판은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로 활용될 계획이다.

미디어파사드는 수경시설이 어우러져 빛과 물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문화 예술광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낮에는 시원한 분수와 녹음이, 밤에는 미디어 연출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해당 단지의 조경면적은 법정 기준의 2배가 넘는 35% 이상으로 계획됐다. 어린이놀이터 3개소, 유아놀이터 1개소, 펫놀이터 2개소, 주민운동시설 2개소 등 외부공간과 함께 소나무 군락, 단풍나무숲, 왕벚나무길 등 경관도 마련된다.

최상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실내체육관, 키즈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전용 59㎡C 타입엔 파우더룸·드레스룸이, 84㎡A 타입엔 홈바·팬트리·알파룸 등이 적용된다. 모든 세대에는 월패드·스마트 스위치 등이 도입된다.

단지 바로 앞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도보권엔 중·고등학교도 위치해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 대형 수변공원, 중심상업지구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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