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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이달부터 ‘건강취약학생 인식개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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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5. 05. 23. 14:59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4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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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이달부터 도내 지정 장소에서 '건강취약학생 맞춤형 인식개선 교육'에 나섰다.

23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건강취약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학생과 학부모, 교육지원청 담당자, 담당교사, 학교 관리자 등을 대상이다. 총 4회로, 회차별로 각 5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건강취약학생 인식개선 교육은 당뇨병, 희귀질환, 비만 등 건강 문제를 가진 학생들이 차별 없이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대상별 특성과 필요에 따라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건강상태 모니터링 및 응급상황 대응 교육, 담당교사 및 학교관리자에게는 주요 질환의 특성과 학교 내 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한 실무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관리자에게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전문적 이해와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지원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어진다.

모든 교육 과정은 의사·교수·보건교사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맡아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김동권 과장은 "이번 교육은 건강취약학생에 대한 인식 개선뿐 아니라 학교 구성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취약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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