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 함께 웃고 우는 친구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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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우리 조상들의 낙동강 전선을 지켜온 호국의 정신을 이어받아 반드시 대구·경북을 지키겠다"며 "항상 여러분과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고 눈물을 닦아드리는 서민 대통령이 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대통령이 되고 나면 절대로 확 변하는 이런 것이 아니라,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낮은 곳으로, 더 어려운 곳으로 눈물을 닦아드리고 함께 웃고 우는 여러분의 친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검사도 사칭하고 자기가 총각이라 사칭한 거짓말 도사가 있다"며 "저 김문수는 경기도에 그 사람보다 30배 이상 많은 도시를 개발했다. 그 사람보다 수십배 개발하고도 김문수와 측근은 수사·조사받은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일자리 절반을 경기도에서 만들었다.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 젊은 청년들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 거라 믿는가"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서문시장부터 모든 시장이 잘되는 시장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미동맹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지키고 세계적으로 확실하게 뻗어나갈 수 있는 안보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전 모든 말을 확실하게 실천하고 행동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까지 제가 감옥은 가더라도 거짓말은 해보지 못했다. 저는 어떤 경우든 절대로 사람들 속이고 도둑질하고 이런 것은 죽어도 못 한다"며 "사람들이 '어디 땅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빌딩도 있고 땅이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제 아내가 그런다. 저는 정말 깨끗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우리가 잘못한 것도 많다. 그러나 이 대한민국을 지켜낸 게 바로 우리 낙동강 전선 아닌가"라며 "대한민국이 이렇게 민주당의 독재, 국회에서 탄핵을 몇십번 하고 우리나라 모든 언론을 다 잡고 있고, 재판까지 다 간섭하고 있는 이런 독재 민주당을 확실하게 여러분들께서 이겨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선거운동에는 대구·경북(TK)지역 국민의힘 의원인 권성동·김승수·최은석·이헌승·이만희·김상훈·강대식·김기웅·추경호·김대식·우재준·권영진·주호영 의원 등이 동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