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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안산시에 따르면 관내 기업의 공정한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시 홈페이지에 '관내기업 홍보 접수창구' 개설 및 '관내기업 소개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게시판은 관내에 본사나 생산시설을 둔 업체들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업체 발굴 및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시청 홈페이지 메인화면 '주요서비스' 란에 마련된 '관내기업 홍보 접수창구'에서는 물품 및 관급자재 구매 대상 사업 업체들이 직접 업체명과 사업자등록번호, 주소와 함께 기업홍보자료·납품실적 등을 첨부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홍보자료들은 내부 시스템의 '관내기업 소개 게시판'에도 게시돼 사업 부서가 발주 전 자재 정보와 업체 등을 비교 분석해 관내 기업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검토·구매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안산시는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약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강화하고자 기존에 시행 중인 '수의계약 총량제'와 병행 운영해 다양한 기업의 진입을 돕는다. 다만, 추진 과정에서 사업 추진 지연, 성과물 품질 저하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기업은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이라며 "경기 침체 등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관내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