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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노을 아래 김광석 노래 퍼진다…노원구, ‘수락산 선셋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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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5. 12. 11:32

규현·동물원·박시환·박학기·유리상자 등 참석
노원구민 전석 무료…22일 전화접수·28일 인터넷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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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락산 선셋음악회' 포스터 /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다음 달 14일 추억과 음악이 흐르는 특별한 초여름 밤을 선사한다.

노원구는 다음 달 14일 '2025 수락산 선셋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락산 선셋음악회는 수락산을 배경으로 노을의 감성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구 대표 공연 중 하나로, 문화도시 노원을 상징하는 5대 축제이자 3대 음악회 중 하나다. 매년 정상급 출연진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지역을 넘어 음악 팬들에게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규현 △밴드 동물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박시환 △박학기 △장필순 △유리상자 △자전거탄풍경 등이 함께한다. 이들은 '김광석 콘서트-나의 노래'를 주제로, 김광석이 생전에 남긴 명곡들을 각자의 색깔로 다시 불러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29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김광석의 음성과 미소가 생생할 이들을 위해 김광석 생전의 목소리와모습이 현장의 가수들과 함께 흐르도록 묘사하는 연출도 기획됐다.

공연은 노원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22일부터 전화접수 2500명과 29일부터 인터넷접수 2500명의 관람객을 모집한다. 1인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구청 누리집과 노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 문화행사의 도약을 위해 시대가 흘러도 여전히 마음을 울리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김광석을 사랑하는 모든 이의 마음이 수락산의 풍경 속에서 하나 되는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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