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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수소트램 공사 구간 출퇴근시간 시내버스 집중 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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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5. 12. 09:25

13일부터 공사구간 경유 13개 노선 대상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가 오는 13일부터 수소트램 공사 구간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3개 노선에 대해 출퇴근 시간 집중배차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도시철도 2호선 1·2공구(대덕구 읍내3거리~중리4거리)를 지나는 버스다. 집중배차는 오전 6시30분부터 8시30분,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기점지 출발 차량에 적용된다.

시는 이후 공사 진행 상황에 맞춰 3~14공구를 경유하는 61개 노선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1공구 구간(읍내삼거리~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 교차로)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단속을 지난 8일부터 차로 확보 시까지 유예한다.

대전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요 정체 구간 분석, 우회도로 지정 등 다양한 교통 대책을 이미 마련해 시행 중이다.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 승용차 요일제 개선,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어린이 대중교통 무료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실시간 교통 예보제와 대전교통방송, 주요 라디오 채널 안내 방송 등도 운영해 시민 교통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시내버스 집중배차제 시간표는 대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수소트램은 대전 미래교통의 핵심인 만큼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구간 확대에 맞춰 맞춤형 교통 대책도 계속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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