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은 10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보훔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필리프 음베네의 결승골을 도왔다. 리그 6이자 시즌 7호 도움이다.
마인츠는 4-1로 승리해 6위(승점 51)로 도약했으나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는 실패했다. UCL 티켓을 주는 4위와 승점 4점 차가 돼 남은 리그 1경기를 이겨도 4위 안에 들 수 없게 됐다. 마인츠는 마지막 경기에서 유로파리그(UEL) 티켓 확보를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
앞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 이후 우승 세레머니를 함께했다. 김민재는 해리 케인에 앞서 등장해 우승 메달을 받았고, 팀 동료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 '마이스터샬레'를 들어올렸다. 김민재는 동료들의 성화에 못이겨 무대 중앙으로 불려 나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고, 뮌헨은 2-0으로 이겼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은 4개월 만에 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이날 몽펠리에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을 모두 뛰었다. 지난 1월 17라운드 생테티엔과 경기 이후 첫 풀타임 경기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해 시즌 6골 6도움을 유지했다.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해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는 PSG는 이날 4-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