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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첫 ‘청년상’ 제정…미래를 밝히는 주역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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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5. 11. 11:15

청년정책 활성화 및 사회발전 기여
19~39세 개인 또는 단체 추천 가능
청년상
2025년 서울시 청년상 홍보포스터/서울시
청년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서울시가 처음으로 '서울특별시 청년상' 수상자를 찾는다.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청년정책 활성화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서울 거주 청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청년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청년상'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타의 모범이 되는 청년을 시상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시민상이다. 지난해 7월 '서울특별시 시민상 운영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상이 별도로 신설됐다.

올해 청년상 시상 규모는 총 20명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6명을 선정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 활성화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개인 또는 단체가 대상이 된다.

수상 후보자는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에 등록된 민간단체의 추천으로 정해진다. 미등록 단체나 개인도 수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엔 3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후보자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공적심사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는 9월 20일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서울시장상을 받는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올해 신설된 청년상은 단순한 상의 의미를 넘어 자신은 물론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서울 청년과 단체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라며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나아가고 있는 청년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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