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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국세청장 직무대행에 마이클 포켄더 재무부 부장관을 임명했다.
베선트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국세청에 대한 신뢰가 회복돼야 하며 포켄더가 그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 경험이 많은 게리 섀플리가 지난 15일 국세청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됐지만 사흘 만에 교체 발표가 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에 대한 불만을 품은 베선트 장관이 트럼프 미 대통령을 설득해 이번 결정이 내려진 것이라고 알려졌다.
베선트 장관은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가 백악관을 통해 섀플리의 대행 임명을 추진하며 자신에게 상의나 승인을 구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