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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전공자율선택제 학부, 2025 동덕 비전로드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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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승인 : 2025. 03. 31. 15:07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전공자율선택제 학부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소노펠리체에서 2025 ‘동덕 비전로드’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동덕여대 ARETE교양대학 주관으로, 전공자율선택제 학부 소속 신입생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와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동덕여대 전공자율선택제는 입학 시 전공을 정하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제도로, 이번 캠프는 이러한 학생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진로 방향성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캠프 첫날은 동덕여대 ARETE교양대학 장은정 학장의 ‘나의 꿈? 나의미래?’ 강의로 시작됐다. 해당 강의는 최신 직업 동향을 파악하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을 어떻게 설정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어서 아이로학습상담센터 엄기란 박사가 ‘MBTI를 활용한 자기이해 및 전공 탐색’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성경 유형 분석을 통해 전공과 진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오후에는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팀 빌딩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임교수 소개와 교수와의 만남, 장기자랑과 퀴즈를 포함한 친목 도모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진로 탐색 활동은 물론 학부 공동체의 소속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튿날에는 간단한 아침 식사와 함께 조별 모임 및 마무리 피드백 시간을 통해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동덕여대 재학생은 "레크레이션 시간에 동기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편안해지고 모두가 하나라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재학생은 "막연했던 전공 선택에 대한 고민이 조금씩 윤곽을 잡아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 캠프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동덕여대 ARETE교양대학 측은 "진로와 전공 선택은 학생 개개인의 삶의 방향성과 밀접한 만큼, 이번 캠프를 계기로 보다 능동적인 진로 설계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전공자율선택제 학부는 향후에도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와 전공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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