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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 열차는 그동안 무궁화호가 하루 8회 운행하며 안정화 단계를 거친데다 왕복 운임(5200원)보다 저렴한 하루 무제한 승차권 '교외하루(4000원)' 도입으로 여행수요도 높아질 것이라는 게 도의 판단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열차운행시간을 주말의 경우 낮 시간대 중심으로 변경한 결과 주말 이용객이 711명에서 1002명으로 이용수요가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3개월간 승객 이용 패턴을 분석해 평일과 주말 하루 20회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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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 출발의 경우 첫차시간은 6시 55분 출발해 7시 49분 대곡역에 도착하며 막차시간은 오후 9시 12분에 의정부역을 출발해 10시 6분에 대곡역에 도착한다.
한태우 도 철도운영과장은 "교외선 열차 운행횟수가 늘어나고 하루 동안 교외선 전 구간에서 자유석이나 입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 '교외하루' 판매도 여행수요가 높아져 경기북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