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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산불 피해 현장에 3억5000만원 상당 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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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승인 : 2025. 03. 28. 16:46

100억원 지원에 이은 추가적인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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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양군 산불피해 지역으로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애터미 물품지원 차량이 출발 대기 중에 있다.
애터미가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낸 전국 대형 산불 진화에 힘쓰는 소방공무원과 피해 이재민을 위해 자사 제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해양심층수 500㎖ 10만병 △물티슈 4만개 △우리밀 감자라면 컵 9만개 △검은콩 고칼슘 두유 12만개 등 3억5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현장에 전달됐다.

이번 지원 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과 산불 진압 및 피해 복구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구호 요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터미는 피해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 여부도 검토 중이다.

또한 사랑의열매 재해재난 성금 중 단일 기부액으로는 역대 최고액인 100억원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했다. 성금은 소방공무원 사망자 유가족 지원, 산불 피해 지역 구호 및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지원, 경남 지역 아동양육시설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역대 최대의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진화에 애쓰는 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말했다. 이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300만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회장과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 부부는 사재로 각각 10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10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에 전국 최초 부부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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