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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평택~부발선 철도,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연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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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03. 27. 14:06

"평택~부발선과 반도체선 철도 연결도 추진돼야 두 노선 경제성 높아져"
이상일용인시장_국가철도망건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가운데)이 지난해 5월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 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과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평택~(이천)부발선 철도노선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연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27일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평택~부발선(59.4km) 철도사업을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하고, 용인시가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추진해 온 '반도체선(동탄~남사·이동~원삼~부발선)'과도 접속하는 방향으로 정부가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택~부발선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기지가 있는 평택과 이천을 연결하도록 계획된 철도노선이다. 용인시는 평택~부발선 철도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추진된다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간 연결 확대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에 이를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경우 용인·화성·평택·이천시에 포진하게 되는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들이 두 개의 철도 사업을 통해 모두 연결되게 되므로 반도체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고 이 시장은 강조했다.

반도체선 철도는 경기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려는 '경기남부동서횡단선(전곡~동탄~이천 ; 총 89.4km)'의 핵심 구간인 동탄~남사·이동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이천·부발 간 40.6km로 계획됐다. 평택~부발선 철도 59.4km는 평택~안성~용인~이천·부발로 이어진다.

두 철도 노선이 건설되면 삼성전자의 기흥·화성·평택캠퍼스와 SK하이닉스의 이천 본사 및 공장 등 기존 주요 반도체 생산기지는 물론이고 이들보다 훨씬 큰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삼성전자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SK하이닉스 용인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이 철도망으로 연결되게 된다.

평택~부발선 철도사업은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돼 있는 만큼 예타를 통과하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는 2021년 10월 시작됐으며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또 용인시는 반도체선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용인시는 평택~부발선 철도사업에 대한 예타가 시작된 뒤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들이 나오자 이 노선을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연결하고 반도체선과도 접속하면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에 적극 피력하며 긍정적 검토를 요청해 왔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반도체의 중심지역이 될 것"이라며 "철도노선 연계로 이 모든 것이 연결되면 용인·화성·평택·안성·이천 등에서 활동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인력들과 이들 도시 시민들의 교통편의도 증진된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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