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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난야 플라스틱과 스마트 전력기기 기술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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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3. 27. 14:36

친환경 전력 솔루션 제공·기술공유
ESS·스마트 공장으로 협력 범위 확대
대만, 전력 인프라 핵심 시장으로 급성장
LS일렉트릭-대만 NANYA사 MOU사인식 언론 사진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오른쪽 첫번째), 박우범 LS일렉트릭 K-신전력사업본부장(오른쪽 세번째), 우 지아자오 난야플라스틱 회장(왼쪽 세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대만 타이베이 난야 플라스틱 본사에서 친환경 전력기기,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사업 협력에 관한 MOU 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ELECTRIC)이 대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현지 최대 석유화학, 소재 기업인 난야 플라스틱과 협력해 친환경·스마트 전력기기 솔루션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27일 LS일렉트릭은 지난 26일 대만 타이베이 난야(NAN YA)플라스틱 본사에서 친환경 전력기기,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우 지아자오 난야플라스틱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재 대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난야플라스틱은 현지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LS일렉트릭 디지털, 친환경 전력기기를 주요 산업단지 대상으로 공급하고, 기술협력을 통해 현지 전력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기존 전력기기에 ICT 기술을 더한 스마트 전력기기와 친환경 절연물 적용한 친환경 전력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기술을 공유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스마트공장으로 대표되는 제조업 혁신 기술로도 사업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대만 정부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전체 전력원의 최대 70%까지로 확대하는 고강도 탄소중립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관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금이 대만 제조업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전력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현지 시장을 선점할 최적기" 라며 "아세안 지역 친환경 전력기기 등 전력 인프라 핵심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대만을 교두보 삼아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 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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