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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구 HDC현산 대표 “복합개발사업 본격화해 수익모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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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3. 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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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직원이 건설현장에서 모바일로 I-QMS를 활용해 품질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금융구조를 활용한 복합개발사업을 본격화해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만들겠다."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엔 성공적인 분양 실적을 거둔 서울원 아이파크를 필두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대표가 이날 강조한 키워드는 '체질 강화'다. 대내·외 환경이 어렵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것이 수장의 판단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힘을 쏟는다. 신사업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비롯한 인프라 개발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을 꼽았다.

정 대표는 "도시개발(용산병원부지 개발, 공릉 역세권 개발), 메디컬(파주), 레저(해운대 마리나, 성문안 레저도시 개발) 등 다양한 산업군과 융합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에너지 중심의 신사업을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재무건전성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정 대표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위기에 대응해나가며 부채비율을 낮추고, 현금 흐름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근본적으로 체질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올해 모바일 기반의 품질·현장관리 통합 솔루션 시스템으로 현장 편의성·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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