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연구진·후니즈 접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26010014614

글자크기

닫기

김민환 기자

승인 : 2025. 03. 26. 17:34

새만금 방문해 연구소 입지 여건 확인
"새만금에 둥지 틀 수 있도록 협력할 것"
와게닝겐데01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과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연구진 및 후니즈,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김경안 청장이 네덜란드 와게닝겐대(WUR) 연구진 및 후니즈,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측 관계자를 만나 배양육 및 디지털 육종·농업 연구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새만금 내 추진 방안과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네덜란드 와게닝겐대와 후니즈 관계자들은 배양육 파일럿 공장 및 연구소, 디지털 농업 연구소가 들어갈 수 있는 부지와 확장 가능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입지 여건을 확인했다.

후니즈는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와게닝겐대와 배양육 기술 개발, NPEC(네덜란드 식물 생태-표현형 분석센터) 한국 연구소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입지를 물색 중이다.

배양육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 새만금 신항만을 통해 해외 시장에 수출이 유리하고, 수상태양광으로 에너지 보급이 가능하다는 점, 배양액에 필요한 원료를 새만금 농생명용지에서 수급할 수 있다는 점 등에 따라 새만금을 최적의 부지로 검토하고 있다.

김 청장은 "배양육과 같은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대체육 사업은 미래 식품시장을 선도할 사업으로써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새만금개발청은 후니즈가 새만금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새만금이 미래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